시의원들의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판단하고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될 시의회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원주시의회는 각계인사 7명으로 원주시의회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장에는 원영철 상지영서대 교수가 선임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인사청탁이나 경조금품 수수 등 시의회에 접수된 시의원들의 윤리·행동강령 위반사항과 위원회 회부 여부 등을 판단해 의견을 전달하게 된다.

한편 원주시의회는 지난 9월 제164회 임시회에서 시의원의 인사청탁 금지, 이해관계 직무 회피 등 행동강령 제한사항과 위반 시 처리절차를 규정한 '원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안'을 제정했다.
　　
◇시의회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위원장: 원영철(상지영서대 교수) ▷위원: 김대중(강원일보 영서총지사장) 김순만(원주시주민참여예산위원) 조종근(원주시의회 의정모니터회장) 최대식(태장농공단지협의회 회장) 최윤환(변호사) 현원섭(원주시이통장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