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명품 원주 아라리' 팀이 공연하는 모습.

무실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대식)가 운영하는 우리춤 동아리 '명품 원주 아라리' 팀(반장: 소희영)이 지난 17일 열린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울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주민자치센터간 교류증진과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 우수동아리가 참가했다.

명품 원주 아라리 소희영 반장은 "재작년 광주에서 열린 동아리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팀원 전체가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원주를 우리 춤으로 전국에 두 번 씩이나 알리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명품 원주 아라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한 달간 전통예술단 김영아 선생의 지도를 받았다.
전국주민자치센터 우수리동아리 발표회 관계자는 "명품 원주 아라리는 대상을 받은 남양주시 팀과 막상막하의 실력을 겨뤘다"며 "대상과는 1점 차이로 뒤졌지만 최상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고 평했다. 명품 원주 아라리는 이번 대회에서 창작무용극 '팔도강산 행복 아라리요'를 선보였다. 향토적이고 역사적인 연극과 춤, 노래를 무용극으로 구성했는데, 품바의 해학적 춤사위를 통해 팔도강산을 유람하는 내용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한편 명품 원주 아라리는 지난 7월 춘천 한림대학교에서 개최된 제6회 강원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이번 발표회에 참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