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체인망을 두고 운영 중인 '망향비빔국수'가 도내에선 처음으로 원주에 문을 열었다. '망향비빔국수 원주점(대표: 송애란)'이 무실동 남원주 톨게이트 방향 세영리첼 모델하우스 앞에 자리잡았다.

비빔국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망향비빔국수는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면발, 백김치 등 모두 자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해 항상 같은 맛을 유지하는 국수 체인점이다. 송 대표는 "매운 맛에 대한 반응은 지방마다 특징이 있다"며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순한맛, 매운맛, 강한맛으로 구분했다"고 말했다.

10분이면 주문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홀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며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주방을 오픈했다. 널찍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게에 들어서면 메뉴를 선택하고 선불로 계산한 다음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된다. 매콤한 비빔국수와 국물이 구수하고 개운한 잔치국수, 5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아기국수, 양이 많은 사람을 위한 곱빼기 등 부담없는 가격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포장은 20분 이내 먹을 수 있는 완제품과 양념과 면을 따로 포장해 가면 면만 직접 삶아서 양념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양념포장이 있다. 양념포장은 3인 이상 가능하다.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문을 열고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은 휴무.

▷메뉴: 비빔·잔치국수(곱빼기 6천원·보통 5천원), 손만두(3천원), 아기국수(2천원)
▷문의: 746-2727(망향비빔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