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립도서관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 (사진제공: 원주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마다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친숙한 도서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문화탐험, 벼룩시장, 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주시립도서관

영유아부터 일반시민, 가족단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착순으로 접수한 가족 12팀과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마술프로그램, '뻔한 No, Fun한 Magic'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성교육 인형극을 준비했고, 7~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게임을 통해 수학원리를 배우는 시간과 열두가지 띠로 만드는 북아트 시간도 있다.

도서관에 바라는 점이나 개인적 소원을 적어 나무에 묶는 소원지 달기 행사와 도서관 이용객들 간 도서교환 행사도 연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을 확인한 후 참여하는 것이 좋다. ▷문의: 737-4474(원주시립도서관)

문막교육도서관

역사기행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선착순으로 접수한 청소년 30명과 함께 서울 창덕궁과 창경궁, 한국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9월에 떠나는 청소년 인문학 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가을이면 생각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손글씨 편지에 쿠키를 만들어 전달하는 행복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공감강좌로 무지개 송편 만들기와 키친타올 꽂이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문막종합복지회관에서 뮤지컬을 관람하며, 평생학습동아리 두레박에서 준비한 학교로 찾아가는 인형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도서관을 방문해 3줄 서평을 제출하면 이를 전시해 이용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서평작 제출자에게 상품권을 주고, 서가에 비치된 책에서 출제한 퀴즈를 통해 정답자 5명에게도 상품권을 준다.

프로그램 별로 재료비가 드는 경우도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하기도 한다. ▷문의: 735-3682(문막교육도서관)
　
원주교육문화관

2013 한 도시 한 책읽기 선정 도서인 '내가 좋아하는 물풀'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9월 내내 현관 로비에 내가 좋아하는 물풀 원화를 전시하고,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20명을 시상한다.

또한 오는 25일 오후2시부터 4층 대강당에서 내가 좋아하는 물풀의 저자 이영득, 김혜경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했다.

책읽는 가족 2가족을 선정해 도서상품권 및 한국도서관협회 인증서와 현판을 증정하고, 초·중등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영월 일대를 방문하는 독서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지난달까지 대출 도서 연체자가 독서의 달 행사 기간 내 책을 반납하면 사면해 준다. ▷문의: 737-1001(원주교육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