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여중·고 인근인 개운동 7·10통 단독주택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조례에 따라 개운동 단독주택지 189필지 293세대에 도시가스 공급관로를 지원한다.

공사 연장은 2.9㎞로 총 사업비 12억8천여만원 중 원주시가 7억4천500여만원을 지원하고, 참빛원주도시가스가 2억2천여만원을 부담한다. 주민 부담금은 3억1천300여만원으로 가구당 분담금은 160만원 정도이다.

원주시는 지난달 30일 개운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8월 중순 배관공사를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해 10월부터는 도시가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5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 위원회'를 구성,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19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해 개운동 7·10통을 우선공급지역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