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말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25일 원인동주민센터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조합설립인가의 신청에 관한 업무의 대행 등의 행정용역 업무를 담당 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및 해당 구역 설계 용역을 맡길 설계자 선정을 하게 된 것. 이날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및 사무국 운영규정 의결을 비롯해 7건의 안건을 상정해 조합설립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까지 계획으로는 오는 8월경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열고, 11월 경 시공사 선정 주민총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까지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계획하고 있다. 안병섭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끝까지 중단되지 않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작년 12월 강원도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으며, 지난 2월에는 토지소유자 335명 가운데 228명이 동의해 동의율 68.06％로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