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어도 질리는 않는 음식은 뭐니 뭐니해도 한식이다. 생선, 고기 볶음, 양념게장, 명태껍질무침, 전, 나물 무침 등 12~15가지 반찬과 함께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늘해랑(이희종)'이 단계동 봉화산택지 내 삼천교회 뒷골목에 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20대에 한식과 양식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요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튀겨서 간장으로 양념한 명태껍질무침은 고소한 감칠맛이 특별하고, 고기 볶음이나 전, 나물 무침은 주 재료에 수시로 변화를 주고 있어 언제나 새로운 식탁을 받는 느낌이다. 문막농협 토토미로 밥을 짓고, 반찬용 고춧가루는 국내산만을 사용해 제맛을 내는데 한 몫 한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반찬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집밥을 먹고 싶을 때 제격이다.

횡성한우로 만든 떡갈비도 있고, 닭볶음탕, 찜닭, 삼계탕, 삼겹살은 예약하면 먹을 수 있다. 20개 이상 단체 도시락이 필요하면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고객이 원하는 가격대로 맞춤식 도시락을 주문받고 있다. 단체 여행이나 행사 시 활용하면 좋다.

오전11시 영업을 시작해 오후8시까지 가게에 들어가면 식사가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

▷메뉴: 늘해랑정식(8천원), 횡성한우떡갈비(1만2천원), 닭볶음탕·삼계탕·찜닭·삼겹살(예약)
▷문의: 742-9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