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이 4.1 부동산 대책을 계기로 임대주택 관련 보증상품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가 기업형 임대사업 육성 및 서민주거지원 대책을 제시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서민주거지원을 위해 '월 임차료 지급보증' 상품을 준비 중이다. 보증부월세(반전세)에 사는 임차인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임차인이 집주인에게 보증금 대신 보증서를 주고 월세만 내면 되는 구조다. 대신 임차인은 소액의 보증료를 내야 한다.

임차인이 월세를 내지 못하게 될 경우, 집주인은 대한주택보증에서 일정기간(6개월~1년 안팎) 못 받은 월세를 받을 수 있다. 추후 대한주택보증은 임차인에게 월세를 청구한다.

보증부월세를 사는 임차인이 늘고 있고, 이 중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서민이 상당수라는 점을 고려한 상품이다. ▷문의: 02-2050-7813(대한주택보증 영업기획실 김홍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