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정신보건센터가 집단상담과 부모훈육훈련 프로그램 등 올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자신을 이해하고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역할 평가를 통한 자신감을 고양하기 위한 '자아존중향상 프로그램'과 친구 관계를 향상하기 위한 '친구관계향상 프로그램', '생명존중 프로그램', 갈등 및 분노 관리를 위한 '사회성증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주 1회씩 4회 진행된다.

부모훈육훈련 프로그램은 부모가 자녀들의 정서와 행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 양육을 위한 방법을 훈련하는 것으로, 건강한 정서를 가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햄이다. 주 1회씩 6회 진행된다. 특히 부모훈육훈련은 2011년 조사에서 서비스 대상자 8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원주시정신보건센터는 보건, 복지, 의료 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2시 원주시보건소 3층 중회의실에서 자살시도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보기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기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도움을 청하기(말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역할극도 진행한다.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746-0198∼9(원주시정신보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