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배추를 다듬어서 절이고 씻는 일에 가장 많은 품이 들어간다. 때문에 절여 놓은 배추를 사면 일이 크게 줄어든다. 이에 신림면 황둔 등 농촌마을들이 절임 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직접 재배한 배추여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데다 택배가 가능하고 가격도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림면 황둔송계정보화마을

신림면 농가에서 생산한 배추를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해 절인다. 배추 20㎏(8~10포기) 4만5천원이며 택배비 포함한 가격이다. ▷문의: 070-8808-3492(황둔송계정보화마을)

부론면 신화마을영농조합법인

부론면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배추를 천일염에 절인다. 마을 주민인 신화마을영농조합원들이 수작업으로 절여서 판매한다. 택배비 포함한 배추 20㎏(10포기) 3만7천원이다. ▷문의: 010-6370-0832(이지원 대표)

호저면 고산리 절임배추공장

호저면 고산리에 시설해 놓은 절임배추공장에서도 마을 사람들이 팔을 걷어부치로 배추를 절인다. 이곳에선 포기당 3천원에 판매하며 택배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문의: 010-6475-1579(김학수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