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와 함께 배추, 치커리, 미나리, 숙주 등 신선한 채소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샤브샤브. 푹 달인 육수는 청양고추로 칼칼함을 주었고, 그 육수에 슬라이스로 썬 호주산 소고기와 채소들을 담궜다가 먹는 '착한소 샤브샤브(대표: 최정근)'가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이곳 샤브샤브의 가장 큰 장점은 '무한리필'이다. 소고기와 채소, 수제비, 만두 등 샤브에 들어가는 재료를 얼마든이 더 주문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양이 많은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렇다고 양만 푸짐한 것은 아니다. 육수에 한약재를 첨가해 고기 잡내를 잡아 줄 뿐아니라 건강도 챙겼다. 또 식성에 따라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면 칼국수(2천원)나 야채죽(2천원)을 선택해서 주문하면 된다.

최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메뉴가 있는데 바로 '샤브전골'이다.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재료와 함께 두부 등을 더했고, 샤브육수를 사용해 찌개처럼 국물을 떠먹으며 식사를 하거나 안주로 적합한 샤브전골 반응이 좋다. 1인분 5천원 정도이기 때문에 부담이 없어 점심식사 메뉴로도 인기가 있다.

30여년 쌓은 식당 운영 경험을 샤브샤브에 모두 쏟고 있는 최 대표는 "신선재료는 새벽시장이나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원주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는 안산시에까지 가서 구입한다"며 "한 번 먹어보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

▷문의: 748-7720
▷메뉴: 소고기샤브샤브(중학생 이상 1만원·초등생 7천원·유치원생 이하 5천원), 샤브전골(소 1만원·중 1만5천원·대(2만원)
▷위치: 문막방향 수병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