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들면서 초·중·고 교장 3명이 새로 부임해 학교운영 계획 등 포부를 들어봤다. 진광중학교 송명욱 교장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아 게재하지 못한다.

"지역에서 신뢰받는 학교 만들것"

원상규(59) 교장은 "지역에서 신뢰받고,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고,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어 하고, 교사들이 머물고 싶은 명품학교를 만들어 학부모가 믿고 학생들을 맡길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학초와 우천중, 원주고를 거쳐 강원대를 졸업했으며 1976년 태백 황지고에서 처음 교단에 섰다. 단구중에서 교감을 맡았다가 교장으로 승진하며 영서고로 부임하게 됐다. 취미는 등산이며, 가족은 윤선옥(58) 여사와 1남1녀.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운영"

김순호(57) 교장은 "학생에겐 꿈을 주고, 학부모에겐 만족감을 주고, 교사에겐 보람을 주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으로 일산초와 원주중·고를 거쳐 춘천교대를 졸업했으며 1978년 지금은 폐교된 평창 월정초에서 처음 교편을 잡았다. 만종초에서 교감을 역임하고 교장으로 승진하며 정선군 남선초에 근무했다가 이번에 소초초로 부임하게 됐다.

취미는 탁구와 기타연주이며, 가족은 문옥영(54) 여사와 1남1녀.

이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