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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독자위원회 지상중계

원주투데이l승인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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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 20일 오전11시∼12시30분
▷장소: 원주투데이 회의실

제5기 독자위원회 명단

▷위원장: 권영문 전 언론인 ▷부위원장: 고창영 박경리문학공원 소장 ▷위원: 김영옥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남미희 우덕리서치앤컨설팅 대표, 박보미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강사, 박준영 원주한살림 사무국장, 신문선 행구동 주민자치위원장, 이병규 호저면 고산리 전 이장, 이종근 도시그룹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현주 원주시청소년수련관장, 임상오 상지대 경제학과 교수, 정유선 원주여성민우회 대표

"심층기사 적극 발굴 차별화해야"
"따뜻한 이웃이야기 더 많았으면"

   
권영문 위원장
권영문 위원장

강원도 언론 주도권이 원주에 있기 때문에 원주의 대표 신문인 원주투데이의 존재는 중요하다.

지역신문의 발전은 그 지역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원주투데이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주간지인 지역신문이 일간지에 대응하기란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주간지의 장점을 살려 일간지가 다루지 못하는 심층기사나 비하인드 스토리로 승부수를 띠워야 한다.

아이템을 구상해 연재물을 만들어 싣는다면 독자층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근 위원
이종근 위원

지난 18일자 신문 5면 'LPGA 최연소 우승 김효주' 기사에서 '첫 줄에 원주가 배출한 골프의 여재'라고 했는데 여제(女帝)는 여자 황제라는 뜻이기 때문에 잘못 표기됐다.

또 김효주 선수를 원주가 배출했다는 부분을 뒷받침해줄 설명이 불충분했다. 현재 원주에서 거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고향이나 출신학교 등을 거론해 보충 설명을 했다면 기사를 읽는 동안 궁금증이 쌓이지 않았을 것이다.

6면 '법원, 무실동시대 개막' 기사를 보면서 법원이나 검찰청이 무실동으로 옮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독자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했다.

위치나 주소, 사진이나 평면도로 법원과 검찰청이 어떤 모습인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실 시민들은 무실동 부지에 큰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 것은 알지만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어떤 건물이 법원인지 혹은 검찰청인지 궁금한 마음이 생긴다.

   
고창영 부위원장
7면 '농기센터 자연학습 장소로 인기'라는 기사는 타이틀이 눈에 거슬렸다. '농업기술센터'를 줄여서 '농기센터'로 표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농기와 관련된 기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농민활동을 지원하는 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의 공간으로도 제공된다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시민들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유용한 정보다. 큼직하게 넣은 사진이 시원한 느낌을 주어 보는 즐거움이 컸으며,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 손 잡고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았다.

고창영 부위원장

어떤 일이 일어난 부분에 초첨을 맞춘 기사가 대부분인데 미리 예측해서 준비할 수 있는 기사가 있었으면 한다.

예를 들면 다가오는 장마에 주의할 부분을 싣는다면 독자들이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익사업이 캠페인화 됐으면 한다.

   
이현주 위원
행사와 같은 어떤 일에 초청을 받으면 참석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런데 행사를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참석인원 예측이 가능하면 음식 준비와 같은 여러 부분에서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다. 참석 여부를 알려주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신문을 통해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제안을 한다.

이현주 위원

요즘 기획취재로 보도되고 '폐교' 관련 기사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학교들이 통폐합을 했거나 현재 위기인 상황인 가운데 폐교가 그 마을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기사를 보면서 문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폐교가 마을 공동체로서 마을 속에 스며들어 만들어 가고 있는 일들을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폐교 사용권에 관한 부분에도 관심을 가져 폐교가 공익을 위해 보다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주투데이가 지역신문인 만큼 사소해 보이지만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다뤄줬으면 한다. 학교 밖에서의 활동이나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의 삶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원주투데이에서 '홈스쿨링'에 관한 기사를 본 기억이 있는데 점점 학교를 떠나서 공부하는 학생이 늘고 있어, 사회가 이들과 협력할 부분에 대해서 짚어봐야 할 것이다.

   
남미희 위원
음식점에 관한 보도는 기사와 광고를 구별하기 어렵다. 맛집에 대한 기사 내용에 실제로는 미치지 못하는 음식점이 있었다. 보다 객관적이고 엄선된 음식점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자칫 다른 기사에 대한 신뢰에도 나쁜 영향이 미칠까봐 염려스럽다. 한 사람이 기사를 쓰다보면 객관성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맛집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 참여해서 함께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남미희 위원

타 신문에 비해 원주투데이는 광고 지면이 적어 알차 보인다. 지역 특색을 잘 나타낸 가족적인 신문이라는 느낌이 들고, 구석 구석 살펴보면 애향심을 불러 일으킨다.

오늘 처음이라 준비를 못했는데 앞으로 더 꼼꼼하게 읽어보고 개선해야 할 점이나 의견을 제시하겠다.

   
이병규 위원
이병규 위원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다보니 농업·농촌과 관련된 고정 지면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주투데이가 가족봉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농촌에서 감자나 고구마 등을 수확할 때도 신청을 통해 가족봉사운동을 통해 참여했으면 좋겠다. 본인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고, 농사 체험도 할 수 있어 의미있을 것 같다.

김영옥 의원

'피플 앤 피플'이란 코너를 통해 이슈가 되는 사람을 소개하고 있는데, 칭찬하고 싶거나 칭찬 받아아 마땅한 사람들을 소개해도 좋을 것 같다.

   
김영옥 위원
원주에 살고 있지만 원주 구석 구석에 무엇이 있는지 사실은 잘 모른다. 그런데 벚꽃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던가 걷기 좋은 길 등 지역에 대해 소개해 주는 정보는 정말 유익하다.

신문선 의원

행구동에 사는 원주투데이 애독자로서 행구동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보하거나 가끔 투고를 보내기도 한다.

행구동 교통사고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는데, 현재 하고 있는 도로 공사도 문제가 많아 보인다. 황골이나 길카페로 진입하는 교차로가 헷갈리게 돼 있어 초행길 운전자들은 자칫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6월 18일자 1면에 칼라 단호박 기사에서 평당 1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계산됐는데, 이렇게 고소득 농작물이라면 농가들이 다 칼라 단호박 농사를 짓지 않겠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정확하게 계산됐는지 확인해 봤으면 한다.

   
신문선 위원
또 5면에 조영희 씨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소개한 것까지는 좋은데, 이 분은 생산자가 아니고 유통업자이다. 보다 기사를 정확하게 썼으면 한다.

박보미 위원

원주투데이를 보면 원주가 보인다. 원주에 살아가는 사람, 돌아가는 일들, 정보를 알 수 있다.  '개운동 청사신축 설계 논란' 기사가 실린 적이 있다. 건물이 도로를 등지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일부 주민들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된 정서를 한 번에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기 때문일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여러 가지 기후변화를 감안하면 지탄받아야 할 설계라고 보기 힘들다. 오히려 앞으로는 모든 건물이 자연이나 에너지와 같은 부분에 민감하게 설계돼야 한다.

   
박보미 위원
그런데 그 기사가 나왔던 신문에 어느 시의원이 반대 주민들 입장에서 쓴 투고가 실렸다.

편집이 의도된 것인지, 순수하게 투고를 실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그에 반하는 투고글도 받아서 함께 실었다면 형평성에 맞았을 것이다.

행구로 교통사고에 대한 기사 본문에서 '여섯 명이 죽고…'라는 문장이 있는데, '죽고' 보다는 '사망했고' 라고 쓰는 것이 어감상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또 굽이길 소개 지면이 있는데 모든 길을 다 소개하고 나면 그 지면에 걸어본 시민들의 느낌을 글로 받아 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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