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유적 발굴 나서 눈길

YMCA 11월말까지 진행
자료수집해 문화지도 제작

원주YMCA가 ‘남한강 유역의 고구려를 찾아서’라는 유적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자료를 찾아 탐방을 떠나고 자신들의 활동을 자료집으로 제작하는 장기적인 청소년 수련활동이다.  
육민관고, 원주고, 학성중 등에서 선발된 학생 40여명이 오는 11월 30일까지 4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원주지역의 고구려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2단계 남한강 유역의 고구려 흔적찾기에서는 충주, 여주, 영월, 단양 등 고구려와 관련된 지역의 문화유적을 찾아 떠난다.

3단계 광개토대왕 캠프에서는 1,2단계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의식을 다지고 고구려의 기상을 배우기 위한 캠프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그동안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자료집과 문화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에만 국한된 지식이 아닌 현장학습을 통해 새로운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료집을 제작해 역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732-8920(원주YMCA)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