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관, 27일 소설가 신경숙씨 초청


토지문화관이 청소년과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 계발과 문화적 소양 충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원로, 중견 작가를 초청 ‘문학의 숨결-우리시대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3시에는 소설가 신경숙씨를 초청해 작가의 문학세계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며, 독자들과의 대화시간도 이어진다.


토지문화관은 앞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3시 작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4월 24일에는 시인 문병란, 5월 22일은 소설가 이순원, 6월 26일은 시인 최하림, 7월 24일은 소설가 전상국, 8월 28일은 시인 강은교, 9월 25일은 소설가 복거일, 10월 23일은 시인 이성부가 강연한다.


한편, 27일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는 소설가 신경숙은 85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겨울우화’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했으며, 95년 현대문학상, 96년 만해문학상, 97년 동인문학상, 2001년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풍금이 있던 자리’, ‘외딴방’등이 있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