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치악예술관 베토벤 교향곡 등 연주


시립교향악단 제1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7시30분부터 치악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 작품84와 반할의 콘트라바쓰 협주곡 라장조, 파가나니의 롯시니 오페라 모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 교향곡 2번 라장조 작품 36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콘트라바소 협주곡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기획으로, 콘트라바소 연주자는 베를린 음대 교수로 활동하며 이 분야의 세계적 연주가로 평가받고 있는 미하엘 배리 볼프이다. 한편, 원주시립 교향악단은 올 한해 동안 베토벤 교향곡을 시리즈로 연주한다. 연주곡은 대표작인 2번, 3번(영웅), 5번(운명), 7번, 9번(합창) 등 총5개의 교향곡이다.


베토벤 시리즈 교향곡 연주는 올해부터 음악감독으로 위촉된 정치용 지휘자가 교향악단의 발전과 원주시민을 위해 기획한 것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입장권은 시내 주요 예매처에서 판매하고 있다. ▷문의:766-0067(원주시립교향악단)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