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튼튼영어 원주중앙 교육본부장


동기유발은 내적 동기유발과 외적 동기유발로 나눌 수 있다. 내적 동기유발은 학습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관심을 환기토록 하며, 재미가 있어서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고, 외적 동기유발은 칭찬하거나, 꾸짖거나, 경쟁심을 북돋움으로써 학습 의욕을 갖게 하는 것이다.


내적 동기유발을 위해서는 학습자의 희망이나 욕구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어린 아이는 기분에 좌우되기 쉬우므로 정서적 안정을 고려해야만 학습의 능률이 높아진다. 기분이 좋아지면 무슨 일이든지 하고 싶고, 칭찬을 들으면 계속해서 하고 싶어지지만, 비난을 받으면 불쾌해지므로 싫어지게 된다. 또한 학습자가 학습목표를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은 학습태도를 바르게 하여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도적 학습이 우발적 학습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내적 동기유발의 방법으로는 학습자가 ▶호기심을 갖도록 하고 ▶성취감을 갖도록 하며 ▶실패의 경험을 적게 갖도록 하고 ▶자신이 닮고 싶은 모델을 정하고 이에 동일화 하도록 해주는 것들이 있다.


외적 동기유발을 위해서는 학습자가 학습결과를 알고, 자신의 학습이 진보한 것을 알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상벌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상은 성취감을 갖게 하고, 사회적 인정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부모나 교사로부터 받는 칭찬은 학습자가 점차 실력이 향상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외적 동기유발의 방법으로는 ▶학습목표를 분명히 알게 하고 ▶학습자의 장점을 칭찬하여 주고 ▶올바른 학습 습관이나 태도를 기르도록 하고 ▶학습 중에 주의집중을 할 수 있는 태도를 갖도록 해주는 것들이 있다.


아이의 영어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공부 방법을 선택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재미있게 꾸준히 공부하느냐 하는 점이다. 아이에게 무작정 영어공부를 강요하지 말고, 영어학습 동기를 어떻게 부여해 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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