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태껸을 비롯한 동양무술이 총 망라된 마샬아츠(martial arts)와 공중을 차고 오르는 아크로바틱이 소름 돋는 전율을 안겨 주는 넌버벌 뮤지컬 '점프'가 원주를 찾는다.

  지난 2003년 초연이후 국내외를 넘나들며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점프는 와이어나 특수효과 없이 눈 앞에서 펼치는 배우들의 고난이도 액션이 매력. 가족 사랑을 무술로 표현하는 별난 가족 스토리가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16일 오후3시와 7시, 17일 오후2시와 6시 백운아트홀. R석 4만4천원, S석 3만3천원. ▷문의: 764-1313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