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소년기타합주단이 오는 13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다섯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Withguitar'가 주최하고 한국기타협회 원주지부와 한국기타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획일화된 형식에서 탈피,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면서도 소박하지만 꾸밈없고 솔직한 소리를 들려준다.

　핑거스타일 입문곡이자 영화 '금지된 장난'에 삽입된 스페인 민요 '사랑의 로망스(Romance De Amor)'를 비롯해 트레몰로(Tremolo) 주법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과 '숲속의 꿈(Un Sueno en la Floresta)' 등 클래식 대표곡을 솔로, 듀엣, 트리오, 앙상블 등 다양한 연주로 선보인다.

　일반 3천원, 학생 1천원.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 765∼5487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