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치악무대가 연극 '막차 탄 동기동창'을 들고 서울 관객들과 만난다. 극단 치악무대(대표: 권오현)는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서울문화예술대학 소극장에서 연극 '막차 탄 동기동창(연출: 권오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지방과 서울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교류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공연 후에는 전국 순회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에는 극단 성좌 출신으로 치악무대 소속인 이일섭 씨가 대부로 출연하고,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익태 씨와 김소희 씨가 각각 익살스런 장사꾼 오달과 미모의 무당을 맡아 열연한다.

　권오현 대표는 "당장 어떤 성과를 내기보다 먼 미래의 가능성을 염두한 도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지역에 안주하기 보다는 중앙무대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8시, 주말 오후4시와 7시 공연. 전석 2만원. 사랑티켓 선정작으로 인터파크를 통해 조기 예매할 경우 5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70-4147-9930(치악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