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정남규 씨가 지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김성혜, 알토 정수연, 베이스 강기우, 테너 이찬구 씨 등이 함께 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4개의 사랑노래를 비롯해 스탠포드, 델리우스, 브라암스의 클래식한 전통 합창곡을 들려준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766-6980(원주시립합창단)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