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60회 정기연주회 '그랜드 솔리스트 시리즈 Ⅱ'가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지난달 11일에 이어 올시즌 그랜드 솔리스트 시리즈로 마련한 두번째 연주회. 박영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베버의 서곡 '오이뤼안테'로 막을 여는 이날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운명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4번 f단조 작품36'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양성원 연세대 교수가 협연, 첼로 음악의 황제로 표현될 만큼 그 내용이나 스케일이 돋보이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104'를 들려준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766-0067(원주시향)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