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정 명예음악감독(서울대교수)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김수연, 바이올린 양지인이 협연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포함해 7곡을 선사할 예정. 원주초교와 서울대학교,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임헌정 음악감독은 부천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항상 어렵고 도전적인 곡을 선정해 연주하는 것이 진정한 예술가의 임무라고 생각하는 그는 다른 지휘자들은 엄두도 내지 못할 레퍼토리를 통해 한국 음악팬들의 수준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했다. 소프라노 김수연은 오페라 ‘리골레토’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에서 주역을 맡은 바 있으며 바이올린 양지인은 현재 줄리어드 음대 2학년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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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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