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새해 정월대보름 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강원도와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15일 동해시 전천둔치에서 제6회 정월대보름축제가 열리고, 속초시 청초호유원지에서도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잔치가 열려 떡메치기 경연대회, 액집태우기, 지신밟기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또 홍천강변과 평창 봉평면 무이리, 정선 조양간 둔치, 철원군 고석정, 화천군 화천시장, 양양군 남대천 둔치등의 지역별로도 대보름잔치가 열려 세시풍속 전승과 함께 주민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지역 행사도 풍성해 양구군은 오는 8일 서천특설링크에서 제7회 동계민속예술축제를 열어 소발구타기, 연날리기대회등 동계민속놀이를 하고 15일에는 남면 용하리에서 제4회 국토정중앙달맞이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고성군 거진항 일대에서 21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5회 고성명태축제에는 풍어제와 명태요리시식회, 명태포만들기 경연대회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제군 북명 미시령삼거리에서 열리는 제5회 황태축제에서는 황태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한 황태걸기, 산신제등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횡성군은 14일부터 이틀간 정금민속관에서 제17회 태기문화제를 열어 달짚태우기, 쥐불놀이, 한마당 농악놀이등 각종 문화행사와 민속경기를 열어 전통 민속놀이를 전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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