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정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김장 1천200포기를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농협원주시지부(지부장: 박기태)는 지난 15~17일 호저면 이점숙 씨 농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김장김치 500여 포기를 담가 십시일반, 밥상공동체, 작은예수공동체 등에 전달했다.

새농민회원주시회(회장: 윤명근)가 배추모를 파종해 기른 배추 500포기를 지원했고, 농가주부모임원주시연합회(회장: 이점숙) 회원 등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김문숙(원주시장 부인)·남궁주(박우순 국회의원 부인)·엄숙현(박기태 지부장 부인) 씨 등 지역 인사의 부인들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 지난 15∼17일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지정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김장김치 1천200포기(700㎏)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독거노인 7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여름부터 배추와 갓 등 김장채소를 직접 재배했다. 홍원표 지정면장은 "정성이 듬뿍 담겨 매우 맛있는 김장이 됐다"고 칭찬했다.

박동식 기자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