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청소년교향악단.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음악체험프로그램 '나는야~연주가!'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나는야~연주가!'는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이 원주교육청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음악체험 프로그램. 원주청소년교향악단 이택성 총감독과 지도교사들의 지도로 바이올린, 플루트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익힌 둔둔·매지·지정·호저초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뜻깊은 경험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원주청소년교향악단이 장식한다. 33회 정기연주회를 맞아 이택성 총감독의 지휘로 발레모음곡 '백조의 호수'와 '슬라브 무곡' 등을 들려준다.
 

　2부는 청소년교향악단과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합주 무대. 둔둔·매지·지정·호저초교 학생들이 '슈퍼스타', '메모리' 등 영화음악과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중 왈츠, 짐머의 캐러비안의 해적 모음곡 등을 통해 그동안 익힌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윤소연(학성중 교사)가 무대를 빛낸다. 무료공연. ▷문의: 010-5012-4164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