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100.1㎒

오전5시부터 21시간 방송

강원도 춘천 불교방송국이 다음달 1일 개국한다.

춘천불교방송은 주파수 FM100.1㎒로 춘천과 홍천, 인제, 화천, 철원을 비롯한 경기도 가평과 양평 일대를 가청권으로 오전5시부터 다음날 오전2시까지 21시간 방송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8 30분부터 30분간 전문가를 통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열린마당’을 비롯, 오후4시10분부터 45분까지 청취자가 참여하는 지역 정보 프로그램인 ‘`감자바우 황금바우’가 진행된다.


오후3시5분~4시에는 운전기사와 직장인, 주부를 대상으로 가요와 팝송, 영화와 책등 문화 전반의 소식을 전하는 `‘음악이 있는 오후’가, 일요일에는 강원지역 스님들의 법어를 듣는 라디오 법회와 지역 여론 주도층 인사 초청 대담이 방송되고 매일 정오와 오후5시에는 뉴스를 전할 예정이다.
춘천 불교방송은 개국 특집으로 이날 오전8시30분~9시까지 도내 언론학자등을 초청, 춘천불교방송의 나아갈 방향과 지역언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10시~11시까지 전국 생방송으로 ‘`여기는 춘천불교방송입니다’를 통해 개국축하 메시지와 다짐등을 전할 계획이다.


또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지역 기관단체장, 불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축하법회를 열고 가수 김종환, 한영애, 현숙, 안치환씨등이 출연하는 개국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춘천 불교방송 손경현 총괄부장은 “강원도민과 지역 불자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진 만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며 바른 언론을 지향하겠다”며 “앞으로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중계소를 설치, 강원 전지역을 가청권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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