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최유진(언론광고학부·22) 씨가 '201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교과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업·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과 창의성, 봉사정신을 갖춘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최 씨 등 100명을 선정해 지난 11일 발표했다.

최 씨는 봉사활동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기획 능력,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노력한 점, 대외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인성을 갖춘 점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학습지도, 대학생 멘토링 등 아동 대상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한편, 노인 대상 휴대폰 활용 교육, 치매노인을 위한 요리봉사 등을 꾸준히 펼쳐 왔다. 베트남 해외 자원봉사를 비롯해 삼성 여대생 리더십 프로그램과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에 참여하면서도 교내 성적우수장학금과 사회봉사장학금,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금을 받았을 만큼 학업성적도 뛰어난 팔방미인이다.

최 씨는 "다양한 경험과 여러 사람을 대하면서 의사소통능력을 키웠고 리더십 프로그램과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기초 실력을 다졌다"면서 "앞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고 좀 더 희망적인 대학민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감성을 가진 기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씨에게는 내달 시상식에서 장학금 300만원과 대통령 표창 및 메달이 수여되며 글로벌 인재포럼과 학술대회 참가 등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