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는 오는 15일 오후3시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원주시의회 박춘자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정신요보호대상자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이광영 명륜2동 9통장과 손효순 한국알콜문제가족협의회장이 효율적 관리에 관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원주시보건소 남순희 건강증진과장 등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토론을 실시한다. 박춘자 의원은 "취약계층이 공동 생활하는 밀집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토론회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다각적인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시의회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과제와 의견을 토대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제도 발굴 및 운용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