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Soul)의 대부' 바비킴이 원주를 찾는다. 11월 일본진출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전국 17개 도시 투어 공연의 마무리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오는 26일 백운아트홀에서 '마이 소울(My Soul)'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바비킴은 인생의 음유가 담겼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3집앨범 'Heart & Soul'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타이틀곡 '남자답게'와 대표곡 '고래의 꿈' '사랑…그 놈'을 비롯해 드라마 OST음악으로 인기를 모은 '소나무' '일년을 하루같이' 등 30여곡의 레파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소울, R&B, 락, 팝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고수하고 있는 바비킴의 당양한 음악적 색깔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오후3시와 7시 2회 공연. 8만8천~7만7천원. ▷문의: 1688-8616(원앤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