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합창단 제51회 정기연주회가 9월 2일 오후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제2회 고양 합창페스티벌 앙코르 연주 성격으로 지난 13일 고양 아람누리 음악당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그 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한다.

　정남규 상임 지휘자의 지휘와 윤여길 씨의 반주로 라인베르거의 '칸투스 미사'와 멘델스죤의 '독일어 가사에 의한 미사 브레비스'를 연주하며 원주시향 수석인 더블베이스 이동혁 씨의 협연으로 루터의 '생일 마드리갈'을 들려준다. 김명재 시인의 시에 정남규 상임 지휘자가 곡을 붙인 '그리움'도 감상할 수 있다.

　임상순 단무장은 "전국 유수의 합창단들이 참가한 고양합창페스티벌에서도 뛰어난 실력과 하모니로 관객과 합창음악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며 "한국합창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시립합창단의 진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 766-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