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내년 본예산 편성부터 도입하기로 한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31일 오후4시 원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원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원주 주민참여 예산학교와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이 공동 주관한다.

주민참여예산제 문제점과 개선방향 및 광주 북구의 주민참여예산제 사례발표 후 운영방안에 관한 토론이 실시된다. 토론자는 원주시 박성용 기획감사담당관, 원주시의회 용정순 행정복지위원장, 상지대 박기관 교수, 원주시민연대 오미선 사무국장, 원주가톨릭농민회 박수영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원주시의회 용정순 행정복지위원장은 "원주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인 만큼 각계의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