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 원주 온다

원주시립박물관, 내달 3~5일 전시

백제 제25대 무령왕 부부의 화려한 금제관식(국보 제 154호)을 원주에서도 볼 수 있다.
원주시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회를 연다.


내달 3~5일 열리는데 원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던 금제귀걸이를 비롯한 장신구류와 귀금속류, 도자기류등 대표적 출토유물 35점이 복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무령왕릉의 위치를 재조명하고 당시 백제가 지녔던 최고 수준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분야별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제작한 ‘만화로 보는 박물관’ 패널 31점과 조선시대 대표적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의 ‘조선시대 풍속화’ 패널 33점도 설명과 함께 전시된다.


그밖에 3차원 유물 투영기를 활용한 입체영화 감상, 목판 인쇄실습, 풍속화및 민화 채색하기, 십이지신상 스탬프 찍기, 투호, 제기차기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9시~오후5시30분까지.
▷문의:741-2727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