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피아노 독주회 27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


원주출신 피아니스트 김명선씨(33·여)가 고향에서의 세번째 독주회를 연다.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막을 여는 연주회에서는 아기자기하고 쉬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


미국 오리곤 대학과 피보디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지난 98년 독주회 이후 3년만에 다시 고향 무대에 서는 김씨는 “공부를 마치고 돌아왔을때는 조금 무겁고 난해한 곡들을 연주했는데 이번에는 일반인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널리 알려진 곡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모차르트의 소나타 K.333 ,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그랜드 폴로네이즈등을 들려준다.
김씨는 시애틀 청소년 피아노경연대회 1위, O.M.T.H 대학 클래식 피아노 경연대회 1위를 차지하는등 미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강원대와 원주대에 출강중이다. 입장료 1만원.

▷문의:019-516-5336

<함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