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30일까지 참가자 접수

18세기 여성 성리학자이자 사상가인 임윤지당의 숭고한 정신을 재조명하는 백일장이 열린다.
원주예총은 지난해에 이어 내달 1일 치악예술관 일원에서 제2회 임윤지당 선양 강원도 학생및 여성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여성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해 시(동시)와 수필(산문) 부문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강원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하며 여성부 대상은 원주시장상과 상금 50만원, 학생부 대상은 강원도교육장상과 장학금 20만원을 받게된다.


지난해 열렸던 첫 행사에는 여성 250여명등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백일장 개최를 기념해 ‘임윤지당의 생애와 작품’이란 책자가 발간돼 도내 각 학교와 도서관, 행정기관등에 비치됐다.


예총 관계자는 “원주시뿐 아니라 강원도를 대표하는 자랑스런 여성으로 부각돼야 한다”면서 “입상작을 엮어 책으로 만들 계획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문의:764-0810(원주예총)


<함미선 기자>  msha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