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세계' 원주특별전이 지난 2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더블유시티 2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내달 29일까지 계속되며 전신 표본 17점과 장기 표본 213종 등 실제 인체표본을 운동, 소화, 호흡기 등 각 계통 테마별로 구분해 전시한다.

　특수기술인 '프라스티나이제이션' 기법으로 제작된 생체표본은 모세혈관에서부터 뇌 조직과 신경세포, 주름진 피부조직까지 생전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포츠 포즈를 취한 표본들이 효과적인 근육을 표현하며 건강한 장기와 병든 장기를 비교 전시해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관람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 관람료 성인 1만2천원, 학생 9천원, 미취학아동 6천원. ▷문의: 746-3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