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6시, 세계전통무용공연

　댄스스포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2010 원주국제댄스축제가 오는 12일 상지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제4회 전국댄스포메이션 경연대회와 세계전통무용공연이 한 자리에서 열리는 이번대회는 원주국제댄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원주국제댄스축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원주시, 원주시의회, 원주교육청, 상지대, 생활체육 강원도댄스스포츠연합회가 후원한다.

　오후2시 개막하는 전국댄스포메이션 경연대회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댄스팀을 가리는 경연장이다. 전국에서 참가한 20개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국무 ▷실버댄스 ▷유·초·중 방과후 댄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청소년댄스 ▷벨리·재즈댄스 ▷스윙댄스 ▷생활체육댄스 ▷맘보·살사댄스 ▷치어·기수·워십댄스 ▷요가·다이어트·방송댄스 ▷기타 토탈댄스 부문 등 1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오후6시부터는 각국의 전통무용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전통무용공연이 이어진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2개 해외팀과 국내 6개 팀 등 8개 공연단이 감미로운 음악과 경쾌한 리듬에 맞춰 람바다, 플라멩고, 캉캉, 라틴, 자이브 등 세계 각국의 화려한 전통무용을 선보인다.

　이천규 집행위원장은 "댄스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 발굴, 댄스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전통무용공연 입장료는 학생 5천원, 일반 1만원. 댄스포메이션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900-5580(국제댄스축제 조직위원회)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