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캠퍼스, 여름방학중 ‘연세역사교실’개설

초·중생 대상 2박3일간

현장 답사등 체험학습 위주

기존의 사건과 인물 중심 그리고 암기 위주의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2박3일 동안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역사문화 교실이 열린다.


연세대원주캠퍼스 역사교실(대표:왕현종)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2002 여름 연세역사교실은 역사 공부와 함께 공동체 놀이, 우리 문화체험등 체험학습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인 7월24일부터 2박3일동안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실시되며 중세사, 현대사등 역사 현장을 직접 답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입식 역사 공부의 틀을 벗어나 역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1998년부터 시작된 역사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동체를 통해 역사와 우리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교실과 중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교실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린이 교실의 경우 각 학년별로 나이에 맞는 역사 교육을 실시하며 중학생도 학년별로 각각 교육 내용이 다르다.
수강료는 어린이교실 16만원, 청소년교실은 14만원이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