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으로 보는 과학의 세계 = 사라 앵글리스 글. 김동광 옮김. ‘시간과 공간은 어떻게 시작됐는가?’ ‘사람보다 영리한 기계가 있을까?’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있을까?’ 같은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한 슈퍼 컴퓨터, 인공지능, 나노기술등 첨단 발명·발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고학자, 화산학자, 원격진료 의사, 극저온 과학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자의 세계’도 엿볼 수 있다. 아이세움刊. 84쪽. 1만2천원.



▲동화로 읽는 파브르 곤충기③-위대한 건축가 호랑거미 = 고수산나 글. 김성영 그림. 거미들은 작은 벌레라고 무시하기에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이 책에는 멋지게 거미줄을 치는 호랑거미와 참새도 죽일만큼 무서운 독을 지닌 독거미가 소개된다.
주인공 늑대거미 포포는 무서운 독거미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느 부모와 다르지 않다. 이 책은 또한 호랑거미 호숙이가 거미집을 치는 방법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파랑새어린이刊. 116쪽. 8천원.



▲그림으로 생각 키우기 = 고미 타로 지음. 50% 미완성 그림을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여름하늘 뭉게구름을 그려보자’ ‘창문으로 누군가 바라보고 있어’ ‘맛있는 음식을 그려보자’ ‘썩은 이도 그려보자’ ‘날씨 좋은 하늘을 그려보자’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들이 펼쳐진다. 창해刊. 368쪽. 9천원.



▲지붕 위의 카알손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일론 비클란드 그림. 정미경 옮김. 스톡홀름의 평범한 소년 릴레브로르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카알손의 우정과 모험을 그렸다. 이 책은 등에 프로펠러가 달린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허풍쟁이인 카알손을 통해 억눌린 것으로부터의 자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이책은 러시아와 구소련 국가들에서 하나의 ‘현상’이 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문학과지성사刊. 208쪽. 7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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