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 기능 전수관 2004년 완공

한지박물관 건립 가시화

2005년이면 원주가 한지와 옻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한지와 옻칠기공예관을 건립한데 이어 옻산업보육센터, 한지박물관, 옻기능전수관등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지·옻 자동화 시설을 갖춰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한다.

한지와 옻 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이러한 사업들이 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2005년경이면 원주 한지와 옻 산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호저면 고산리 2천400여㎡에 마련된 옻산업보육센터는 칠화칠기 양유전, 나전칠기 이형만, 옻 정재 박원동씨등 기능인들이 입주해 후학 양성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또 이곳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사업비 지원을 받아 중요무형문화재 기능 전수관인 옻기능 전수관을 건립을 2004년까지 마칠 계획이며 옻재배단지도 조성한다.
한지산업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한지개발원도 빠르면 이주내로 한지박물관 건립 계획서를 원주시와 강원도에 각각 제출할 계획이며 상품등록도 준비하고 있다.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