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공조를 논의했다. 지난달 26일 한나라당 원주시장 후보인 원경묵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원경묵 후보 주최로 한나라당 정책공조 간담회가 열린 것. 처음으로 열린 정책공조 간담회여서인지 한나라당 후보자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경묵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며 도·시의원 후보자들이 지역구에서 공조체제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주요공약은 ▷원주·여주·제천·횡성간 생활권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 ▷원주도시공사 설립추진 ▷시내버스 준공영제 단계적 도입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 억제를 통한 소상공인 보호 ▷원일로 전신주 지중화사업 ▷안전도시로 가는 그물망 CCTV 설치 ▷도심 열섬화 방지대책 ▷노인종합복지타운 건립 및 시니어클럽 확대 ▷감사기구 독립을 위한 외부전문가 특채 ▷수도권전철 원주연장 및 원주-강릉 전철복선화사업 추진 ▷지역상품 판매장 건립 등이었다.

원경묵 후보는 "공약을 일원화하고 유세 때 함께 모여 힘을 규합하는 등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역설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