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동창회-함께 부르는 음악회'로 추억의 향수를 선사한 이문세가 '붉은 노을'로 원주팬과 다시 만난다.

　가수 이문세가 내달 1일 오후7시 치악체육관에서 붉은 노을 원주콘서트를 갖는다. 지난해 3개월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유료관객 5만6천명을 끌어 모은 '붉은 노을'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이문세 특유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박하면서도 담담한 어쿠스틱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해 콘서트 OST 음반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서로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입장권 9만9천~6만6천원.　▷문의: 1688-8618(원앤원엔터테인먼트)　 김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