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기로 만나는 모차르트-20일 백운아트홀

　제12회 매일클래식이 오는 20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화려한 소리와 리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타악기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 번스타인(Mozart & Bernstein)'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우리에게 모차르트의 명곡과 아리아, 번스타인의 명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세계 최초로 타악기 앙상블의 독특한 편곡으로 들려준다.

　뮤지컬 '명성황후'로 잘 알려진 소프라노 김원정 씨를 특별 초청,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마련하며 매일클래식 음악감독인 바이올린 김화림과 테너 강연종, 피아노 이민정, 마림바 심선민, 앙상블 리드미코(Ensemble Rythmico) 등이 멋진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3만원. ▷문의: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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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뚜관악단 세번째 정기연주-23일 백운아트홀

 

　원주따뚜관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세번째 정기연주회로 원주출신 음악가들이 협연, 무대를 빛낸다.

　키에프 대공의 딸 루드밀라를 악에서 구한 루슬란 왕자의 용기와 사랑을 그린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막을 열어 아메리카 페트롤, 영화 타이타닉 모음곡, 카르멘까지 관악·팝송·오페라 등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클라리넷니스트 강석곤 씨가 관악단과 호흡을 맞춰 재즈와 고전음악을 조화롭게 표현한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들려주며 원주출신으로 서울음대를 졸업한 우광혁 교수는 영화 킬빌의 주제곡인 '외로운 양치기(The lonely Sheperd)'를 감미로운 팬 플루트 연주로 선사한다.

　원주따뚜 홈페이지(http://www.wonjutattoo.com)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초대권(1인1매)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카나비와 읍면동주민센터 등 시내 주요 배부처에서도 초대권을 나눠준다. 초대권 소지자 선착순 입장. ▷문의: 763-5981((재)원주국제따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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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코믹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25일 백운아트홀

 

　사랑의 코믹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가 원주시민들을  찾는다.

　오는 25일 백운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는 연출을 맡은 김어진 씨를 비롯해 출연 배우, 음악코치까지 모두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동문들로 구성됐다. 원주출신 소프라노 안선민 씨가 신데렐라의 꿈을 꾸는 하녀 세르피나 역을 맡아 열연하며 바리톤 권혁준 씨가 우직한 성격의 부유한 독신 우베르토로 분한다.

　18세기 나폴리를 배경으로 하녀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벙어리 집사 '베스포네' 등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가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한글자막을 제공,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오후5·8시 2회 공연. 카나비를 비롯해 시내 지정 예매처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 011-763-3164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