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0일 원주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자 취업지원을 위한 해피데이 행사가 열린다. 원주시는 작년까지 상·하반기에 1회씩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으나 취업을 촉진하고 구인을 적극 알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매월 10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인업체와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며, 업체에서도 즉시 채용으로 필요인력을 신속하게 구할 수 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지원, 고용보험지원 상담, 직업훈련 상담, 직업적성·인성 및 직업선호도 검사, 사회보험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구인업체도 고용보험의 각종 지원제도 및 근로기준·노사문제 상담 등 노동행정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해피데이 행사에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원주시 취업정보센터와 원주종합고용지원센터를 통해 구직자를 알선한다. 취업하지 못한 구인자도 고용안정정보망(Work-Net)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구인업체를 알선하게 된다.

10일이 주말일 경우에는 그 다음주 월요일에 실시하며, 첫 행사는 오는 9일 오후2시에 열린다. 구인업체는 행사 3∼5일 전에 참가신청서를 팩스(737-4813)로 기업지원과에 제출해야 하며,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격증 등 취업관련 서류를 지참해 행사 당일 참여하면 된다. ▷문의: 737-2993(원주시청 취업정보센터)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