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활절 기념 예배및 행사 잇따라

원주기독교연합회 오전5시 치악체육관

흥업지역교회연합 오전5시 소망침례교회

천주교원주교구 오전11시 원동성당

예수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31일 열린다.
원주기독교연합회(회장:함상호)와 천주교원주교구(교구장:김지석 주교)는 부활절인 31일 각각 예수님의 다시 살아나심을 기뻐하는 행사를 갖는다.


31일 오전5시 치악체육관에서 원주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연합예배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개신교 최대 연합행사 답게 관내 500여개 교회에서 6천여명의 신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부활의 영광, 월드컵 승리’라는 주제로 열리게되며 정태혁 목사가 설교, 최명식 목사가 기도를 한다.


기독교 연합회는 이날 연합예배에서 원주지역의 복음화와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할 계획이다. 함회장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한다”면서 “원주시민 복음화로 예수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흥업지역에 있는 소망침례교회(담임목사:이명기)와 남원주감리교회(담임목사:김성연), 사제감리교회(담임목사:장명길)등 9개 교회도 이날 오전5시 소망침례교회에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기념 예배를 연다.
천주교원주교구도 31일 오전11시 원동성당에서 김지석 주교의 주례로 상유축성미사를 갖는다.


김주교는 “이웃에게 마음의 눈을 돌릴 줄 알고 가족 상호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진정한 사랑을 나누자”고 전했다.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