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작, 누드.

 13일, 공개 크로키 시연

　원주 크로키전(展)이 오는 13일부터 건강문화센터 7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원주크로키회(회장: 이영란)가 마련한 세번째 회원전.

　2007년 결성된 원주크로키회는 회장인 이영란 씨를 중심으로 전업작가와 크로키에 관심있는 동호인, 학원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내달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대상의 특징과 동세를 순간적으로 표현한 누드 크로키화 15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와 모델이 함께 호흡하는 긴장된 숨죽임과 녹아내린 감정의 표출과 발산, 몰아의 순간과 더불어 남겨진 종이 위의 흔적들을 감상하다 보면 기존 미술 전시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5시50분. 오후6시부터 현장에서 진행되는 공개 크로키 시연을 지켜보는 것도 작품을 감상하는데 도움이 될 듯.

　▷문의: 011-268-3685(이영란)
　
　▷출품회원: 이영란(회장) 김미아(총무) 계남두 계인옥 김계정 김남윤 김순복 박명수 박영금 박윤조 박정희 서용은 윤혜경 이제각 정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