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내달 4일 원동성당


원주교구 부정부패 추방운동 30주년 기념 미사가 다음달 4일 오후7시30분 원동성당에서 열린다. 부정부패 추방운동은 1971년 10월 5일 고 지학순주교의 정의, 평화 복음적 메시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천주교원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김승오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주최하는 이날 기념 미사에서는 시국 성명서 발표, 자료전시, 영상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정의평화위원회는 30년전 ‘부정부패 규탄문’을 통해 사회의 극심한 불균형 발전은 사회적 경제적 지역적 격차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이로 인해 비인간화와 도덕의 타락 그리고 돈의 힘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배금주의가 만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국가경제가 민족사활의 파국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며 권력만 믿고 민중과 정의를 모르는 이들에게 진리의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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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