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7시 KBS원주공개홀


세상 이야기를 다룬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포크 가수 신형원(사진)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왔다.
80년대 민중음악과는 일정한 다름을 지니면서도 민중, 민족 정서가 담긴 가락과 가사를 들려줬던 신형원씨.


오는 25일 오후7시 KBS원주방송국이 주최하는 FM콘서트에 그녀가 초대됐다.
88년 한국 노래말 대상, 93년 한국방송 프로듀서상, 95년 한국문인협회 가장 문학적인 가수상을 수상한 신씨는 96년 민중음악인 ‘서울에서 평양까지’를 리메이크해 불러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개똥벌레’, ‘터’를 부르며 원주 팬들과의 추억을 만든다. 입장은 무료.


▷문의:760-7351

<서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