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치악풍물페스티벌.

　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풍물 소모임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국악인들이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알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주최하는 2009 만남-소리 '치악풍물페스티벌'이 내달 4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 우리국악이 꽃처럼 피어나리'라는 부제로 열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되는 자리. 지역 내 각 계층별 국악소모임과 동호회, 전문예술인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예술적 기량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만남의 장이다.

　풍물을 비롯해 민요, 전통무용, 기악 등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청소년·주부·직장인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아마츄어와 각 장르의 전문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우리음악의 신명과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무료공연.

　한국전통예술단 아울 강주석 사무국장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국악모임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악모임과 전문예술인의 만남을 통해 우리음악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61-7228(한국전통예술단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