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아티스트 방성주 씨가 오는 오는 26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클라리넷 독주회를 연다. 지난 연말에 이어 원주에서 갖는 다섯번째 독주회.

　'브람스의 클라리넷 이야기'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방 씨는 브라암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No2 작품 120'과 '클라리넷 오중주 작품 115'를 들려준다. 클라리넷 연주곡으로 편곡한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가 보르딘의 '현악 4중주'도 감상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국립 모짜르테움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방 씨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클라리넷의 풍부한 음색을 전파하고 있는 장본인. 현재 추계예대 대학원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있으며, 원주시향 상임단원이자 강릉원주대, 대불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무료공연. ▷문의: 011-9792-1177(방성주)